• AI 아티스트 ‘칼로 1.0’ 모델 GitHub에 공개…다양한 화풍과 스타일로 세상에 단 하나뿐인 이미지 생성
  • 시각화 자료 제작 및 영감을 주는 예술 도구로 사용 등 활용 분야 다양…2023년 초 오픈 API 공개하며 사용자 접근성 높여갈 예정
  • 추가 데이터 학습 및 이미지 인페인팅, 아웃페인팅 등 다양한 기능 추가로 모델 고도화 계획

카카오브레인이 자체 개발한 AI 아티스트 모델 ‘Karlo(이하 칼로)’를 공개하며 초거대 AI 생태계 발전 가속화에 힘을 보탭니다.

카카오브레인(대표 김일두)은 입력한 제시어를 바탕으로 고품질의 이미지를 빠르게 만들어내는 AI 아티스트 모델 ‘칼로 1.0’을 세계 최대 오픈소스 커뮤니티 GitHub에 공개했다고 밝혔습니다.

‘칼로’는 카카오브레인이 공개한 ‘minDALL-E’, ‘RQ-Transformer’ 등 초거대 이미지 생성 AI 모델을 발전시켜 하나의 페르소나로 재탄생한 AI 아티스트에요. 카카오브레인이 앞서 공개한 이미지-텍스트 데이터셋 ‘Coyo(코요)’와 추가 데이터셋을 학습해, 이해한 문맥을 바탕으로 다양한 화풍과 스타일로 세상에 단 하나뿐인 이미지를 생성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a man with a face of avocado, in the drawing style of Rene Magritte”라는 제시어를 입력해 볼까요? ‘칼로’는 이 문장의 맥락을 이해한 후, 아보카도 얼굴을 한 남성의 모습을 르네 마그리트 화풍으로 그려 이미지를 출력해 줍니다. 이전에 인터넷 상에 있는 이미지를 검색하는 것이 아니라, AI가 스스로 제시어를 이해하고 직접 이미지를 그려주는 것이죠.

AI 아티스트 ‘칼로’의 활용 분야 또한 무궁무진합니다. 교육 및 발표 준비에 필요한 시각 자료 제작에 활용해 전달하고자 하는 메시지의 설득력을 높일 수 있고, 신규 브랜드 로고 디자인 및 구조물 디자인 등 고도의 창의성을 요하는 산업군에서 영감을 주는 예술 도구로 활용할 수도 있다.

카카오브레인은 2023년 초 개선된 품질과 기능이 추가된 ‘칼로’ 모델을 오픈 API 형태로 공개하며 사용자의 접근성을 높여갈 예정입니다. 또한 지속적으로 텍스트-이미지 데이터셋 추가 학습을 진행하는 한편, 이미지에서 불필요한 부분을 자연스럽게 제거하거나 편집할 수 있는 ‘이미지 인페인팅(Image Inpainting)’, 기존 이미지를 보고 빛과 그림자, 주변 사물 등을 상상해 이미지를 확장할 수 있는 ‘이미지 아웃페인팅(Image Outpainting)’ 등 다양한 기능을 추가해 나가면서 모델의 성능을 지속적으로 높혀나갈 계획입니다.

한편, 카카오브레인은 이달 초 AI 아티스트 ‘칼로’를 활용해 국내 최초 AI 생성 앱 ‘B^ DISCOVER’를 글로벌 시장에 무료 공개했어요. 2023년 초에는 예술가들의 창작 활동을 지원하는 전문가용 버전도 공개할 예정이랍니다.

카카오브레인 CEO Curtis는 “이번에 공개한 칼로 모델로 AI 아티스트의 무궁무진한 가능성을 다방면에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카카오브레인은 세계적 수준의 AI 모델들을 오픈소스로 공개하며 AI 생태계 발전 가속화에 힘을 보탤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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