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atGPT의 등장 이후 매일같이 새로운 AI 소식이 쏟아지고 있는 지금. 카카오브레인은 AI 기술로 그동안 인류가 ‘생각지도 못한 물음(Unthinkable Question)’에 도전하며, 새로운 혁신을 향한 발걸음을 내딛고 있습니다. 이 일환으로 지난 9월 신규 AI 사업과 서비스 아이템 발굴을 주제로, 약 3주간 <도전! New TF>라는 사내 아이디어 공모전을 진행했는데요. 지금부터 크루들의 열정으로 뜨거웠던 행사 현장을 생생히 전해드리겠습니다.

본선 발표를 경청하고 있는 카카오브레인 크루들

새로운 혁신을 향한 우리 모두의 고민

이번 사내 공모전은 아래와 같은 3가지 물음에서 시작되었는데요. 우리 모두가 각자 고민하던 부분을 터놓고, 다 함께 머리를 맞대어 새로운 해결책을 찾아보자는 취지에서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 어떻게 하면 AI 기술로 유저에게 더 나은 경험을 전달할 수 있을까?
  • 지금보다 우리의 AI 기술을 더 고도화할 수 있는 방법은 뭐가 있을까?

총 22팀의 참여, 치열했던 서류 심사

행사는 기존 프로젝트 구조를 벗어나 번뜩이는 아이디어를 모을 수 있도록 팀 구성이나 인원에 큰 제한 없이 진행되었습니다. 프로젝트에 관심 있는 팀원을 공개적으로 모집하기 위해 서로 아이디어를 공유하고 팀 빌딩을 위한 별도 페이지가 만들어지기도 했는데요. 이 페이지를 통해 실시간으로 활발히 업데이트되는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팀 구성을 볼 수 있었습니다.

이렇게 모인 열정 가득한 22개 팀이 서류를 접수하였고, 공정한 심사 과정을 거쳐 7개 팀이 서류 심사에 합격해 본선에 진출하게 되었습니다.

도전정신과 열정이 넘쳤던 7일간의 본선 발표 준비

서류 심사 발표 이후, 7개 팀에게 주어진 7일간의 본선 준비 기간. 사내 곳곳에서 아이디어 디벨롭을 위해 열띤 토론을 이어 나가는 모습을 찾아볼 수 있었는데요. 사내 사업담당자, 기획자분들과도 활발한 협업을 거쳐 각각의 아이디어를 발전시켜 나갔습니다.

대망의 본선 프로젝트 발표일

드디어 본선 발표일이 밝았습니다. 오전 10시부터 시작된 행사에는 온오프라인 관계없이 많은 크루들이 참여해 자리를 빛내주었습니다. 새로운 프로젝트에 대한 많은 관심과 기대 속에 첫 번째 발표가 시작되었는데요. 이어 다양한 모달리티를 활용한 생성형 AI 서비스 아이디어들이 다수 발표되며, 많은 크루들의 눈길을 끌었습니다.

첫번째 발표를 진행한 hash

특히 이번 본선 심사는 오로지 크루들의 의견 100%만으로 그 결과가 정해졌기 때문에 발표를 듣는 크루들의 눈빛에서 진지함과 열정을 엿볼 수 있었는데요. 평가 설문은 아이디어의 차별성과 실현 가능성, 발표 내용 외에도, 크루들의 관점에서 프로젝트 매력도를 판단하기 위해 <본 프로젝트에 참여하고 싶은 마음이 있는지>를 묻는 항목으로 구성되었습니다.

모든 크루가 심사위원이 되어 행사의 빠질 수 없는 묘미, 즐거운 점심시간에도 발표 얘기로 떠들썩한 모습들을 확인할 수 있었어요!

다 함께 피자🍕를 즐기는 카카오브레인 크루들

두구두구! 긴장과 설렘 속 최종 우승팀 발표

늦은 오후까지 계속된 7개의 발표가 모두 마무리되고, 최종 평가 설문 제출이 마감되었습니다. 마감과 동시에 점수 집계가 진행되었는데요. 긴장과 설렘 사이, 기다리고 기다렸던 시상식이 진행되었습니다. 이날 시상에는 각자대표를 맡고 있는 Claude와 MM사업실을 이끌고 있는 Colin이 참여해 주셨는데요.

본격적인 최종 우승팀 발표에 앞서 Colin은 “이 기회를 통해 우리가 놓치고 있는 것은 무엇인지, 보다 사용자의 입장에서 깊게 고민한 크루분들의 제안을 들을 수 있어 감사했다”는 격려 인사와 함께 “앞으로 이를 잘 발전시켜 오늘 이 자리가 기존과 다른, 새로운 관점의 프로덕트가 나오는 구조의 시작이 되길 바란다”는 말씀을 전해주셨습니다.

온라인으로도 중계된 시상식 현장

이후 발표된 최종 우승팀! 1등부터 3등까지, 총 3개 팀의 시상이 진행되었는데요. 우승팀의 수상소감 짧게 들어볼까요? 감사 인사와 함께 다부진 각오도 들을 수 있었습니다.

“이번 기회로 다른 분들과 이것저것 다양한 이야기를 나누며 재밌게 준비했는데요. 열심히 준비했던 팀원들의 노고가 보상받은 것 같아 정말 기쁩니다.” – Hans

“짧은 시간이지만 다른 분들의 의견도 많이 듣고, 다른 시각에서 프로젝트를 바라볼 수 있어 귀한 시간이었습니다.” – Joshua

“어려운 주제임에도 불구하고 값진 결과를 얻게 되어 감사합니다. 카카오브레인이 사회에 많은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 Carlos

이렇게 3주간의 대장정이 막을 내렸지만, 카카오브레인의 신규 프로젝트는 이제 시작인데요! 앞으로 카카오브레인이 새롭게 걸어 나갈 길에도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립니다. 🙌 

카카오브레인과 함께 새로운 혁신과 도전의 길을 걷고 싶으시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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